mbc방송테마파크에서 방송국 체험하기

예전에는 방송국들이 여의도에 대부분 있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요즘은 다른 지역에도 방송국들이 많이 생겼는데요. 상암동도 그중 하나 입니다. 특히 상암동에는 MBC 신사옥이 있어서 방송 관련 행사들도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저는 작년 가을 쯤 상암동 MBC 근처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다녀왔는데요. 전시회에 갔다가 우연히 근처에 있는 'mbc 방송테마파크' 라는 곳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방송테마파크 mbc월드에서는 한류 콘텐츠를 중심으로한 mbc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들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더군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와 함께 방문하면 좋을만한 mbc 방송테마파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mbc방송테마파크는 크게 M존과 B존, C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마도 MBC의 이니셜을 따서 구역의 이름을 짓지 않았나 생각되는데요. 우선 M존의 경우는 MBC의 역사에 대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구역입니다. M존은 홀로그램 씨어터와 댄스체험 및 VR체험, 뉴스체험, 디지털 방명록, 명예의 전당, 가든 스튜디오, 골든 마우스홀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방송테마파크 mbc월드의 B존에서는 MBC의 한류 대표프로그램의 주인공이 되어 스타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나는 가수다, 무한도전, 음악중심 등 1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주인공이 되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B존은 트릭TV와 브랜드 스토어, 사극 체험, 보도국 관람, 스타파크, 스타의 거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mbc방송테마파크 C존에서는 MBC 인기프로그램을 테마로 한 즐길거리와 스타와 함께하는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C존은 마이 리틀 텔레비전, 스타 스트리트, 섹션TV 연예통신, 나는 가수다, 우리 결혼했어요, 나 혼자 산다, 스타 밴, 복면가왕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C존에는 국내 최대 사극 제작 단지인 용인대장금파크를 버스로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는 MBC 버스투어 티켓부스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방송테마파크 mbc월드는 하루 13회의 투어를 진행하며, 1회 투어 소요시간은 약 90분 입니다. 각 회차당 시간은 위와 같으며, 회차별 인원은 50명으로 제한됩니다. mbc월드 입장권은 위의 이미지의 B존 j 위치에 있는 티켓 부스에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MBC월드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 방송테마파크 mbc월드 사이트의 주소는 http://www.mbcworld.co.kr/ 입니다.

mbc방송테마파크 입장 요금은 어른은 18,000원, 청소년 13,000원, 어린이 9,000원 입니다. 가족으로 관람시에는 가족권으로 이용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며, 장애인, 국가보훈자, 군경찰, 65세 이상(경로)은 증빙서류를 지참하시면 할인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mbc 방송테마파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mbc월드는 단독으로 체험도 가능하지만 국내 최대의 사극 제작단지인 용인 대장금파크와 함께 연계한 버스투어 상품도 판매되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함께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고객이나 한류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관광 상품으로 체험하기에는 괜찮은 선택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